지구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
2024-04-17
요즘 MZ 세대는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멋’까지 챙길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란?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환경과 건강을 위협하는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는 생산과 소비를 통해 자원을 보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원칙이자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이미 지구 온도 마지노선인 1.5도를 돌파한 현시점에서 기후 변화를 감속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할 수 있을까요?
지구를 위한 소비 방법: 쓰레기 업사이클링🌏
여러분이 보실 때 하단의 사진 속 가방의 원재료는 무엇일까요? 천? 가죽?
출처) 누깍 홈페이지
정답은 현수막입니다! 대부분의 현수막은 폴리에스테르, 플라스틱, 면 등으로 이루어져 일반 쓰레기로 배출됩니다. 특히 대통령, 국회의원과 같이 전국 단위의 선거 때마다 무려 1,000톤(!!!)이 넘는 쓰레기가 발생하는데요. 대량의 현수막을 전부 소각하게 될 경우 이미 가속화된 기후변화에 불을 붙이는 꼴이 될 텐데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킬 방안은 없을까요?
바로 기존의 폐기물을 창의적으로 활용 및 재사용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절약하는 방식인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있습니다! 업사이클링 제품은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개별성을 가지고 있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1. 누깍 (Nukak)
2001년부터 바르셀로나 본사 기점으로 업사이클링 기반의 소비 트렌드를 선두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약 45.3t의 탄소 배출을 막은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현대자동차,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업사이클링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GS retail과의 콜라보 결과물
출처) 누깍 홈페이지
2. 프라이탁 (FREITAG)
1993년에 창립된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방수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기능적이고 튼튼한 가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스위스의 도시 취리히를 시작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29개의 매장과 300개 이상의 리셀러를 운영 중입니다.
업사이클링할 버려진 물건과 천막을 수집한 후 가공하는 현장입니다.
출처) 프라이탁 홈페이지
3. 래코드 (RE;CODE)
재고를 업사이클링하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여, 창의적인 컬렉션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대한민국 컨셔스 브랜드입니다. 2014년부터 되살린 의류 수는 31,531벌, 수선/리폼 의뢰는 1,689건, 지속 가능 문화 전파를 위해 2,077번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출처) 래코드 홈페이지
일석이조, 지갑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자!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비하면서 지구를 지킬 수 있지만, 돈을 절약하면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도 등장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000원으로 30일간 서울 내 지하철, 버스, 마을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기존 교통비보다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어 직장인에게 손꼽히는 필수템이겠죠? 그뿐만 아니라 기후동행카드로 1만 3000명이 대중교통을 타면 연간 탄소 배출량을 3만 2000t 감축시킬 수 있어, 돈도 절약할 수 있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일석이조 서비스입니다.
2. 구글 지도의 친환경 경로 이용하기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기존의 구글 지도의 경로 찾기는 가장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경로를 반환했었으나, 새롭게 출시된 Routes API로 연료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경로도 함께 제공되도록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운전자가 휘발유, 가스,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 중 원하는 차종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한 차량 엔진 유형 기반으로 연료 및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경로를 표시합니다.
구글 지도는 미국 에너지부 국립 재생에너지 연구소의 통계와 유럽 환경청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평균 차량 연료 및 에너지 소비량, 경로의 경사 정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교통상황 패턴, 도로 유형을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친환경 경로를 계산합니다.
구글 지도는 친환경적인 경로와 가장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해줍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Routes API는 종합적인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에서 가장 이상적인 경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기존 Direction API와 Distance Matrix API의 성능에 최적화된 차세대 버전입니다. 해당 기능의 주요 기능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륜차 경로: 오토바이에 최적화된 경로를 제공합니다.
통행료 계산: 일부 지역에 한해 이동 경로의 예상 통행료를 제공합니다.
친환경 경로 구성: 차량의 엔진 유형에 따라 연료 또는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경로를 예측합니다.
교통 정보 요청: 교통 상황을 인식하는 폴리라인을 기반으로 실시간 교통 현황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응답 데이터의 품질과 대기 시간 제어: 경로 세부정보의 정확성과 요청 성능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응답 데이터의 품질과 응답 대기 시간을 제어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경로 매트릭스 계산 결과 스트리밍: 지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결과를 즉시 반환합니다.
경로에 따라 경유지 설정 : 픽업 또는 하차가 가능한 도로에 경유지를 중간 기착 경유지로 설정할 수 있도록 지정합니다.
이제 모두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과 소비 습관을 통해 지구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처할 책임이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선택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지키고, 지구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Routes API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국내 유일 구글맵스플랫폼 프리미어 파트너사인 SPH를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 🙌
SPH는 Google Maps, SuperMap, Maxar Technologies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의 사례에 꼭 맞는 무료 세미나 및 인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여기에서 문의 주시길 바라며, SPH에서 발행하는 GIS / 로케이션인텔리전스 관련 최신 소식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