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협업툴 안 쓰시는 분 없으시죠? 아웃룩 메일, 그룹웨어, 카카오톡으로 정신없었던 업무환경이 협업툴을 도입하며 점차 스마트한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문제는 시중에 나와있는 협업툴이 많아도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슬랙(Slack), 먼데이닷컴(Monday.com), 노션(Notion), 지라(Jira), 컨플루언스(Confluence), 플로우 등 어디서 다 들어는 봤는데 정확히 어떤 협업툴이 나에게 더 적합한지, 협업툴마다 어떤 차이가 있을지 하나씩 찾아보자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 <사람을 만나다> 인터뷰 대상은 젊고 톡톡 튀는 회사, 아이파이드(IFIED)의 이재빈 대표님입니다. 이재빈 대표님은 구글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지금의 먼데이닷컴까지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과의 경력이 눈에 띄는 분이십니다. 안정적인 대기업의 근무 환경을 뒤로하고 대표님이 에스피에이치의 자회사로 분사하며 아이파이드(IFIED)라는 도전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재빈 대표님. 간단하게 자기 소개 및 아이파이드 회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파이드의 이재빈 대표입니다. 아이파이드는 글로벌 협업툴 먼데이닷컴의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 고객분들이 더 나은 방식으로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아이파이드 팀은 먼데이닷컴이 처음 한국에 진출하였을 때부터 함께 해온 파트너로서 햇수로만 5년이 넘는 히스토리를 함께하고 있으며 국내에만 400개가 넘는 기업과 함께 일하는 방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파이드(IFIED) 회사명은 무슨 뜻인가요?

회사명 아이파이드는 영문으로는 IFIED로 ‘~화 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영어 접미사 ‘~ify’의 과거 분사형입니다. ‘~화 하다’야말로 아이파이드가 하는 일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어 사명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파이드는 다양한 업종의 고객의 니즈를 읽고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simplify하고 amplify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아이파이드의 모든 고객이 새로운 방식으로 업무를 관리하고 ‘기존의 pain point를 긍정적인 방식으로 ‘~ify’할 수 있었다,라는 피드백을 받는 것이 저희의 지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파이드는 본래 GIS전문 기업 SPH에 속해있다가 최근 독립했습니다. 분사를 결정한 이유가 특별히 있을지, 분사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아이파이드는 2023년 까지 GIS 전문 컨설팅사 SPH한 사업부로 존재하였으나 2024년 1월부로 분사하였습니다.

SPH는 Google, Tableau, Snowflake 등 글로벌 top 밴더사들과 14년 이상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온 강소기업입니다. SPH라는 울타리 안에서 파트너로서 국내 고객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가치를 인지하고 전달하는 것을 내재화하고 매년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 단단한 기초 다지기 이후 이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중 하나가 아닌, 집중된 환경에서 ‘먼데이닷컴’ 고객분들의 니즈만을 오로지 서포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분사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이파이드(IFIED)가 독립하면서 사무실도 최근 이전했다고 들었습니다. 새로 이사한 사무실은 어떤가요? 사무실이 이전하면서 일하는 방식 및 분위기가 바뀐 게 있을까요?

아이파이드는 에스피에이치에서 분사하면서 삼성역 인근 위치한 공유오피스로 입주하였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공유오피스도 좋지만 기존 SPH 사무실이 너무 좋았어서 그런지 특별하게 나은 점이라던가 일하는 방식,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스타트업이 함께 입주한 공간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기존 저희 고객사 및 잠재 고객분들이 강남권에 많이 위치하여 이동의 편의성이 많이 좋아져서 편하네요!

대표님의 이력을 살펴보면 구글부터 먼데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에서의 경력이 눈에 띕니다. 글로벌 기업에서의 경력은 지금의 아이파이드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개인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가지고 있는 저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말씀하신 것처럼 구글맵스플랫폼, 먼데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명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비슷한 류의 질문을 많이 받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건 글로벌 대기업이라는 네임밸류보다는 각 기업에 있을 때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매니저, 솔루션 세일즈, 프로덕트 오너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으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왔고, 전국 각지의 현장 오퍼레이터분들과 소통 및 협업하고, 다른 곳에서는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사들을 대상으로 전사적인 솔루션을 세일즈 했습니다. 그 외에도 먼데이닷컴이라는 제품을 맡으며 다양한 산업의 크고 작은 기업들의 “일”에 대한 고민과 프로세스에 대해 디테일한 이야기를 전달받았고요. 이력서상 쓰여진 경력의 절대적 길이만 봤을 때는 그렇게 오랜 세월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때까지 몸 담고 있던 한 곳, 한 곳에서부터 풍부한 경험을 쌓아올릴 수 있어 매우 기쁘네요! 이렇게 쌓아온 모든 경험이 먼데이닷컴 사업부부터 지금의 아이파이드까지 팀과 회사를 이어나갈 수 있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전 직장인 에스피에이치(SPH)에서 근무하시면서 여러 글로벌 기업의 한국 파트너사로 활약하셨는데요, 글로벌 기업의 한국 파트너사 역할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글로벌 솔루션의 한국 파트너사로서 고객의 pain point를 이해하고 needs를 솔루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end-to-end 딜리버리한다는 사명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솔루션이라도 현업에서 직접 사용할 때는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안타까울 때가 많았는데요, 특히 규모가 있는 기업의 경우 그 기업, 부서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필요가 있어 저희 아이파이드에서 그런 부분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을 포함한 아이파이드 직원들의 평균 연령대가 매우 젊은 편인데요, 젊은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어떤가요?

SW세일즈 업계를 들여다보면 대표인 저를 비롯해 아이파이드의 구성원 연령대가 젊은 편에 속하긴 합니다. 다만 SW 업계가 기존 On-premise에서 SaaS로 빠르게 트렌드 변환이 일어났다보니 예전의 세일즈 방식을 고수하며 경력의 길이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오히려 얼마나 agile하게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필요한 솔루션을 명확하게 전달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 남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화려한 이력서상의 '경력'보다는 '실력'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파이드의 구성원은 그런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며, 실제로 모든 세일즈 멤버가 매해 100개가 넘는 기업과 소통하며 각 고객사의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각각의 세일즈 멤버 모두 기업과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역량이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폭넓은 경험을 축적하였고, 이는 함께 일하고 있는 모든 고객사로부터도 자주 전달받는 피드백입니다☺️

노션, 슬랙, 플로우 등 협업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경쟁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먼데이닷컴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을까요?

협업툴 시장이 국내에 처음 상륙했을 때만 해도 각 협업툴별로 명확한 장점과 특정화된 타겟 고객군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포스트 코로나 이후 협업툴 시장의 경쟁이 가속화되었고 기존의 협업툴에서 역시 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먼데이닷컴이 발군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이유라면 커스터마이징의 유연성, 데이터 시각화, 그리고 low-code/no-code 자동화 기능일텐데요, 실제로 기업 고객의 ‘협업’에 대한 니즈는 매우 심도깊고 다양한 기능을 요구로 합니다. 기업별로 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파트너사로서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요소를 어떻게 조합하여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느냐는 가장 중요한 역량이고 여기서 먼데이닷컴의 장점이 두드러집니다. 먼데이닷컴은 설계부터 블럭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쌓아 올릴 수 있고, 이렇게 설계한 구조로 유입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데이터 시각화하여 직관적인 이해를 가능하여 처음 협업툴을 다루시는 분들도 쉽게 사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아이파이드는 먼데이닷컴의 아시아 파트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일한 플래티넘 레벨 파트너사이기도 합니다. 다른 파트너사와 구분되는 비결이 있을까요?

이때까지 함께해온 고객의 이야기, 그 자체가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년여간 정말 많은 고객분들의 이야기가 모여 저희 아이파이드를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고객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많은 고객이 저희를 찾아주셨고 다양한 문제 해결 사례와 관리 방식이 저희 내부에 축적하였습니다. 다양한 레퍼런스와 고객 사례는 앞으로 업종과 기업 크기에 무관하게 먼데이닷컴이라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먼데이닷컴이 국내 초기 정착부터 함께한 곳이 바로 아이파이드입니다(현재 먼데이닷컴 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모든 한글화 서비스는 저희 마케팅팀이 작업한 결과입니다😎). LG전자, KB증권, 동아제약, 슈피겐코리아, 와디즈 등 각 업계의 선도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년간 안정적인 협업툴로 안착시킨 레퍼런스는 국내에서 저희 아이파이드에서 밖에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다양한 솔루션과 포지션에서 일해왔지만 먼데이닷컴과 함께할 때만큼 고객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즐겁게 일한 시간은 없는 것 같아요. 한 기업의 크게는 수백, 수천명의 구성원들이 일하는 방식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시키는 것에 기여한다는 뿌듯함이 크고 이 과정 모두가 저희 구성원에게 매우 값진 경험이라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파이드 팀은 저희와 함께 변화와 혁신의 과정을 경험하는 모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파이드’라는 신설 법인으로의 출범을 각오한만큼 고객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리며 많은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짧은 인터뷰였지만 답변 하나하나에 이재빈 대표님의 제품에 대한 자긍심과 팀원들에 대한 믿음이 잘 느껴졌습니다. 제품에 가지는 전문성과 열정, 그리고 팀원들과의 하모니가 앞으로의 아이파이드(IFIED)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파이드가 한국의 플래티넘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협업툴 No.1 먼데이닷컴에 대해 더 알고싶으시다면 밑의 찐후기와 함께 2주 무료 체험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일잘러'의 필수툴, 먼데이닷컴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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