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맵 SuperMap Case Study│‘시스루(See-through)’, 패션 용어가 아닌 GIS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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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맵 SuperMap Case Study│‘시스루(See-through)’, 패션 용어가 아닌 GIS 용어?

2023-06-21

SPH-JY

본 포스팅을 쓰는 6월 중순 어느새 한낮 온도가 30도를 넘어가며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중 하나가 바로 ‘시스루’ 패션이죠? 문자 그대로 속이 다 보이는(See-through), 살갗이 보이는 패션을 뜻하는 시스루는 시원하면서도 패셔너블한 감성 덕분에 많은 패션 피플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본래 ‘속이 다 비치는’ 패션을 뜻하는 시스루(See-through)라는 단어가 GIS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보이지 않는다고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도시 지하의 배관망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자원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도시를 관통하는 지하의 각종 배관(Pipeline:관로)은 도시의 ‘생명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아 간과하기 쉽지만 사실 배관망은 수도, 가스, 오/폐수 처리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배관 네트워크가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는 데다가 눈에 보이지 않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수리 및 운영 시 굴착 파열, 점검 누락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능 GIS 플랫폼 SuperMap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고자 SuperMap의 3D AR 기능을 활용하여 지하 배관망을 ‘투명한’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로 구현한 사례를 가져와 봤는데요, AR 위치 측정,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통한 시각화 등을 사용하여 건설 중이거나 개조 중, 운영 중, 유지보수 중인 지하 배관망 위치를 확인하고 아래처럼 모바일 기기 화면에 표현할 수 있습니다.



착한 사람 눈에만 보여요… 투명한 파이프라인 지도, 어떻게 보나요?


‘시스루’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사용은 2가지 단계만 거치면 될 정도로 간단합니다.

1. BIM 모델 업로드하기

: 준비된 각 파이프라인별 BIM 모델을 Web-end 배경에 업로드합니다

2. 현장 포지셔닝 모델

: 현장에 도착하여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를 열면 지하의 파이프라인 모델을 1:1 투영합니다.



AR 기술과 배관 관리가 만나면?


BIM-AR 기술을 활용하면 파이프라인 모델을 실제 위치와 정확하게 일치시켜 화면상에서 확인하고 현장의 지하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AR 기술을 활용한 배관 관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파이프라인 종류, 시리얼 넘버, 파이프라인 지름, 맨홀 지름, 깊이, 연식, 소속 단위, 매설 깊이, 상태와 같은 배관망, 맨홀, 밸브 특성 등이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굴착과 같은 공사 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아주 중요합니다.

2. BIM+AR를 사용한 실시간 매칭 방식의 유지 및 보수는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때 훨씬 효율적으로 배관 밸브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도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실시간으로 밸브 및 배관 정보를 추출하고 현장과 대조 후 스크린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3. BIM+AR 기술은 IoT(사물인터넷)와도 결합하여 지하 파이프라인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알람, 유지보수 인력 스케쥴링, 긴급 보수 호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하수관로가 파열되거나 시설물의 고장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알람이 가고 문제가 되는 배관 위치와 개수, 고장 원인 등의 정보를 전달합니다. 이와 동시에 하수관로의 수질, 수압, 수량 등 실시간 상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AR 지능형 검사를 통해 배관망 검사의 정확도를 향상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측위를 통해 배관망 및 기타 시설의 빈틈을 찾아내는가 하면, 실제 물체와 등록된 장비의 비교를 통해 부족 또는 과다 등록 여부를 파악하고 장애가 있는 지점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AR을 활용한 배관 관리 어떻게 보셨나요? GIS가 AI,AR과 같은 최신 기술과 만나 각종 산업 부분에서 놀라운 개선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놀랍지 않으신가요? 해외에서는 이미 AR을 활용한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 역시 해양에너지, SK C&C와 같은 기업이 증강현실을 배관 안전관리에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실효성의 문제로 AR을 적용하지는 않았지만, SPH는 가스공사와 협업하여 도시가스 안전관리 시스템 및 태블릿 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GIS 전문 회사입니다. 관련하여 더욱 깊은 GIS 인사이트가 필요하시거나 문의 사항 있으실 경우 다음 링크를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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