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화요일, 구글코리아(강남 파이낸스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GCP)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인 골든플래닛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Google Discovery Day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Data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골든플래닛의 협력사이자 구글맵스 파트너사인 SPH도 한 세션의 스피커를 맡아 GCP 고객들과도 소통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맵스의 활용사례를 포함하여 구글 클라우드에 관한 토픽으로 GA4(Google Analytics 4)의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GA 데이터 및 Google Cloud(AI/ML)의 활용 등 풍부한 내용들이 준비되었습니다. 그럼 한번 그 때 그 현장 속으로 짧고 굵게 가보실까요?👀💨

구글 클라우드의 김경배님의 기조연설을 서두로 <UA(Universal Analytics) to GA4>라는 주제와 함께 골든플래닛 이근종 부장의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UA보다 향상된 측정 방식과 웹과 앱의 통합이 가능한 GA4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7월 1일부로 UA를 쓸 수 없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얼른 갈아탈 준비를 해야겠어요!)

이어지는 순서로는 구글 클라우드의 손범수CE의 <GA4 사용자를 위한 Google Cloud 데이터 분석/ML 활용 제안>발표였는데요. 구글 빅쿼리 등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통합 분석 또는 행동 데이터 등 활용 방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은 골든플래닛과 구글 클라우드 측에서 각각 Success Case (MLOps / 분석 활용)을 공유하여 GA4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SPH의 조영만 차장의 <Google Maps Platform의 다양한 산업별 사례> 차례로 로케이션 인텔리전스의 중요성과 구글맵스 플랫폼 강점 및 Geo Data 분석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로케이션 인텔리전스

사실 로케이션 인텔리전스는 클라우드와 머신러닝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지도+ 클라우드 + 머신러닝]이 바로 로케이션 인텔리전스가 되기 때문이죠. 

상단에 있는 표와 같이 물류, 부동산, 전자상거래나 관광 등 다양한 업종에서 위치 데이터가 비즈니스 성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위치/장소 데이터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시점에 구글 지도가 기존 이미지 타일 기반에서 벡터 타일 지도 구조로 교체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그런지 점차 한국 시장에서도 구글 지도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맵스 콘솔과 맵 아이디만 있으면 구글 지도 생성이 가능하다?

구글맵스 플랫폼 콘솔에 들어가서 맵 아이디만 생성하면 지도 색상부터 테마, 라벨까지 사소한 모든 것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용자가 추구하는 산업 또는 서비스 목적에 맞는 지도를 만들 수도 있으며 콘텐츠의 결에 따라 어울리는 디자인도 가능하죠! 

구글맵스 활용사례

대표적인 구글맵스 해외사례로 Global Fishing Watch (이하 GFW)를 소개했습니다. 

Global Fishing Watch는 불법 어업과 어족 자원 남획을 막기 위해 전 세계 해상 위에 떠 있는 어선을 추적 및 감시하는 비영리 국제 단체(NGO)인데요. 

참고로 몇 년간 오징어가 ‘금징어'라는 수식어를 달며 어획량이 급감한 적이 있었던 사실, 기억하시나요? 그 원인은 중국 어선이 울릉도까지 들어와 오징어를 싹쓸이해 왔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불법 조업을 바로 GFW가 잡아낸 것이죠. 

인공신경망을 통해 AIS(선박자동식별장치)로부터 송신되는 이동 경로, 위치, 선박 정보 등 인공위성과 육상 수신 장치가 위치 신호를 수집합니다. GFW는 이 위치 신호를 이용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선박의 이동 패턴을 근거로 어선을 구별하여 언제 어떻게 조업 활동을 하는지 움직임을 추적합니다. 이때 이전과 같은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해 해양보호구역에서 어업을 한 선박들 구분할 수도 있죠. 

GFW의 어선 추적 방법은 ✨구글 클라우드 + 구글맵스 + 맥사 테크놀로지의 콜라보✨로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빅쿼리와 Google Maps JavaScript API를 사용하여 구축된 베이스맵, 그리고 맥사의 인공위성 이미지로 이루어진 케이스입니다. 

MAXAR(맥사) 역시나 저희 SPH가 파트너사를 맡고 있는데요, MAXAR는 매년 10억 평방 킬로미터 이상의 고해상도 광학 이미지를 제공하며 업데이트 주기도 매우 잦아 위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젠 두말하면 입 아픈(!) 구글맵스 플랫폼은 매달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억 개 이상의 비즈니스 및 장소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매일 5천만 건 이상의 위치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데이터 규모나 커버리지 측면에선 아주 큰 강점을 가지고 있죠. 

구글 클라우드와 골든플래닛과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 있는 GCP 고객들과 새롭게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구글맵스와 로케이션 인텔리전스 이야기가 짧아서 아쉬웠던 분들을 위해😉저희 SPH도 또 다른 행사와 세미나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밖에도 또 다양한 활용 사례가 궁금하시다면 고객 사례를 참고해주세요! 

SPH 조영만 차장님의 발표 자료는 여기를 클릭하시면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Powered by Froala Editor

SPH는 Google Maps, SuperMap, Maxar Technologies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의 사례에 꼭 맞는 무료 세미나 및 인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여기에서 문의 주시길 바라며, SPH에서 발행하는 GIS / 로케이션인텔리전스 관련 최신 소식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