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만에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 21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지도로 ‘시각화’하여 보기 !!
2020-04-15
다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 하셨나요? 저 또한 이번에는 사전투표날을 이용해서 투표를 하고 왔답니다.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줄을 설 때도 1m 간격으로 줄을 서고~ 체온을 잰 담에 나눠주시는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장에 입장을 했답니다. 이러한 것들을 잘 따르고 무탈하게 투표를 마쳐 28년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 66.2%을 기록하였다는 것은 우리의 시민의식이 그만큼 발달했구나!를 몸소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체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큰 탈 없이 잘 진행된 선거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해외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졌던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인 초유의 위기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하게 처음으로 치뤄졌던 대규모 선거였기 때문입니다.
선거 전 날, 저는 이미 사전투표로 투표를 마쳤기 때문에 간만에 오는 빨간 날 휴일에 설레여 하고 있었답니다. 다른 팀원들과 티 타임을 가지다가 21대 국회의원 선거결과를 CARTO를 활용하여 지도에 더욱더 직관적으로 시각화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이 프로젝트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미디어에서 다루고 있는 개표 결과 지도는 어쩌면 2차원적이고 상세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한 번에 시각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CARTO로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의 방대한 데이터를 지도에다가 깔끔하게 시각화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희는 2가지 타입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21대 국회의원 투표 결과를 시각화 해보았습니다. 두번 째는 지역 별로 투표율을 비교해 본 지도입니다. 먼저 21대 국회의원 투표 결과를 시각화한 지도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여러 방송국이나 신문사에 다뤘던 컬러만을 강조한 지도가 아닌, 당선 당 / 당선자 이름/ 실제 득표 수/ 득표율 또한 한 지도에 담아서 시각화와 더불어 실제적인 더 깊은 데이터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도를 크게 확대해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지역구 투표 결과만을 다루고 있는 지도입니다. 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으로 전체적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곡동 주민인 저는 서울 강서을 지역구를 투표하였는데요, 저 강서을 지역구를 클릭하면 누가 당선이 되었고 득표수는 어떠하고, 득표율은 어땠는 지 상세하게 볼 수 있답니다. 오른쪽에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무소속’ ‘정의당’ 을 각각 클릭하면 그 결과값만 따로 필터링이 되어서 지도에 시각화되는 것을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지도를 크게 확대해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두번째 지도는, 저도 굉장히 결과가 어떠할 지 흥미로웠던 지도입니다. 바로 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별로 투표율이 어떻게 다른 지 그 데이터 값을 지도에 시각화 하여서 좀 더 뚜렷하게 비교하며 볼 수 있는 지도입니다. 저는 또 개인적으로 저희 동네는 어떠한 지 궁금해서 눌러보았습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을 선거구는 투표율 68.33%로 평균 66.28%보다도 높게 측정됬네요! 그럼 저의 궁금증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가진 지역은 어디일까??’
바로바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을 선거구 였습니다. 75.8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 선거구 입니다. 75.64%를 기록했구요 세번째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선거구로 74.91%를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경기도 시흥시 을 선거구 56,28%를 기록했구요, 그 다음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시 갑 선거구 56.49%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렇게 한눈에 좀 더 초록색이 짙은 부분이 투표율이 높았던 지역이고 색깔이 옅어질 수록 투표율이 낮은 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992년 14대 총선 (71.9%)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21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지도를 요목조묙 살펴보니 참 재미있네요! 현재 선거 결과를 표현한 지도의 전통은 적어도 1800년 대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답니다.
위의 예시는 선거 결과에 대해 다른 음영으로 친숙한 빨강 및 파랑 색 구성표를 사용하여 1880년 선거 결과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어쩌면 선거 결과 지도의 시초라고 볼 수 있지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 당시에 Republicans(공화당)이 파랑색이고 Democrats(민주당)이 빨간색입니다.)
선거 결과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한, 실제 국민들이 정부에 대해 목소리를 직접 표현한 만큼 크기를 가늠할 수 없을정도로 많은 정보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도 선거 결과에 대한 지도 시각화들을 다방면으로 시도한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색 지도를 비롯하여 인구 대응 카토그램, 3d 지도, 점밀도 지도 등 다양한 형태의 지도들이 시도 되었답니다. 다만, 선거 결과를 시각화하여서 어떠한 ‘정답’을 얻을 수는 없지만 재미로 한번 씩 직접 눌러보면서 데이터를 쉽고 직관적으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컨텐츠의 2탄으로는 이 2개의 지도의 데이터를 어떻게 가공하였고, 어떻게 지도에 시각화하였는 지 과정들을 좀 더 상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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