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정부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가운데 어느 사이트에 가장 자주 접속하세요?

요즘 경제도 어렵고 유가에 신경이 많이 쓰이실거예요.  접속자 기준으로 그야말로 국내 최대의 공공웹사이트라고 할수있는 오피넷을 소개합니다.  유가가 출렁거릴때마다 접속자수가 급증하고 오피넷의 유가 정보를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면서 한국석유공사는 SPH을 통해 구글 지도를 도입하였습니다.

다음은 오피넷은 구글 지도를 도입하여 어떻게 서비스 안정성과 모바일서비스의 두마리 토끼를 잡았는지에 대한 사례입니다.

오피넷- 하루 10만명이방문하는 국내 공공 최대의 웹사이트, 유가따라 폭주하는 방문객수에 구글 지도로 안정성 확보

오피넷은 한국석유공사가 2008년 오픈,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유가 정보 웹사이트다. 유가가 국민 생활에 차지하는 중요성이 워낙 크다 보니 하루 방문객만 10만명이 넘어 오피넷은 국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이트들 가운데 일일 방문객수 기준 최대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오피넷은 서비스 3년째를 맞아 기존 지도솔루션을 구글 지도로 전격 교체하여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유가가 오르고 내린다는 뉴스에 맞춰 방문자가 폭증하는 이른바 스파이크성의 문제, 웹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모바일에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이를 지원할수 있는 지도를 선정하는 것은 필수 과제였다.

오피넷의 정보 서비스가 특히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은 1일 일회씩 주유소현장에서 결제된 카드 가격이 유가 정보에 그날 그날 반영된다는 점이다. 카드 결제 정보를 반영한 휘발유, 경유 LPG 가격정보가 올라 오기 때문에 그만큼 신뢰도와 정확도가 높다. 기존의 유사한 유가정보 서비스는 일일이 전화를 하고 방문을 하여 가격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유가가 저렴한 주유소 검색해볼 수 있다.

석유공사는 갑자기 급증하는 방문자수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웹과 모바일로도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여러 지도를 면밀히 검토하였다. 그런데 국내 지도들의 경우 액티브 X 콘트롤을 설치해야 하는 방식이라 지도마다 좌표가 다르다는 단점이 곧 드러났다.

좌표 변환시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웹과 모바일 모두를 지원하는 맵은 많지 않았다. 사실 상 구글이 이 분야에 있어서는 거의 유일한 대안이었다. 웹과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고 모바일도 계속 최신버전이 나오고 있는 안드로이드나 iOS, 윈도 OS를 모두 지원하는 맵은 구글맵이 유일했기 때문이다.

평가 결과가 나오자 석유공사는 곧 구글 맵을 채택하고 바로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현재 웹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오피넷에 접속해 내 주변의 주유소, 지역별 주유소, 경로별 주유소, 가짜 석유 주유소, 유가예보 등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렇듯 현재 오피넷의 전국 주유소 정보는 구글 지도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지역별 주유소 정보, 석유제품 가격 정보, 고속도로 주유소, 가짜 석유 주유소, 오늘의 유가, 유가통계, 유가 예보 등 세부 정보도 모두 구글 지도와 연동되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석유공사는 안정성과 모바일, 웹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는 구글 맵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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