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Maps] 구글지도에도 타임라인이?
2015-08-03
지난 달 21일부터 구글지도는 ‘당신의 타임라인(Your Time Line)’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말 그대로 당신이 언제 어느 곳에 갔는지 지도 상의 루트와 함께 시간대별로 나열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구글포토를 사용할 경우, 방문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도 타임라인에 함께 표시됩니다.
타임라인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의 위치추적 기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안타깝게도 아직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오직 나만을 위한 타임라인
그러면 타임라인 서비스를 한번 이용해볼까요? 먼저, 데스크탑에서 https://www.google.com/maps/timeline으로 접속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타임라인 서비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주어지는데요.
타임라인은 비공개 정보이기 때문에 나만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네요.
내가 방문한 모든 장소를 한 눈에?
그 다음, 휴대기기와 동일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되었는지 확인해주세요. 그래야만 스마트폰으로부터 위치 기록을 전송받아 타임라인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부터 위치 기록을 전송받으면 이렇게
초기화면이 뜹니다. 내가 방문한 장소들이 지도에 빨간 점으로 표시되어, 자주 방문한 서울에는 점들이 뭉쳐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 하단에서는 가장 많이 방문한 장소 및 방문한 모든 장소를 볼 수 있네요. 제 경우, 스마트폰을 구입한 시점인 2013년 이후의 기록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마별로 정리해주니 간편해요.
장소 기록 옆에는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경로 더보기‘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서울특별시로의 당일여행’ 혹은 ‘서산시에서의 토요일’ 등 여러 경로가 디테일하게 구성되어 있는 화면이 뜹니다. 화면 하단에서 각각의 경로를 클릭하거나 지도 상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경로의 타임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소중한 나의 여행, 나보다 더 잘 기억하는 타임라인
저는 지난 6월 말, 친구와 함께 전라남도 여수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구글의 타임라인 기능으로 그 때의 여행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자산공원에 몇 시에 도착해 얼마나 머물렀는지, 저녁은 어디에서 먹었는지 등의 정보를 자세한 시간과 지도 상의 경로와 함께 확인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록용으로 참 유용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구글지도의 새로운 서비스인 ‘당신의 타임라인’. 잘만 활용하면 자신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거나, 지난 여행의 기억을 되살리는 데 아주 유익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라이버시 문제가 걱정된다면 위치기록을 중지시켜 위치 데이터가 타임라인에 기록되는 것을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방문한 장소나 시기를 수정할 수 있고 특정한 장소 혹은 특정한 날의 기록을
전부 삭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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